안녕하세요. 나날 이라고 합니다.
오늘부터 융의 심리학을 기반으로 나 자신을 기반으로 한 현대인의 '가면' 즉, 페르소나에 대한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이 내용은 전반적인 기본 이론과 함께 이를 어떻게 미술에게 접목하는지 소개하는 시리즈입니다.
이 시리즈는 페르소나와 자기 인식에 대한 심리학 이론과 예술적 접근을 통해 현대인이 진짜 ‘나’를 찾는 과정을 안내합니다.
🔹 1. 사회적 역할 속에서 길을 잃은 ‘나’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우리는 하루에도 수많은 ‘가면’을 씁니다.
직장에서의 프로페셔널한 나, 친구들 사이에서의 유쾌한 나, 가족 안에서의 책임감 있는 나.
이렇게 다양한 ‘나’는 모두 진짜일까요?
혹시, 우리는 그중 하나의 역할에 지나치게 몰입한 채, 진짜 자신을 잃어버리고 있다는 생각을 하신 적이 있나요?
이 콘텐츠 시리즈는 이러한 질문에서 출발합니다.
심리학자 칼 융(Carl Jung)은 인간의 인격을 구성하는 요소 중 하나로 ‘페르소나(Persona)’라는 개념을 제시했습니다.
페르소나는 사회적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우리가 외부에 보여주는 자아입니다.
하지만 이 페르소나가 자아보다 더 강력해질 때, 우리는 진짜 자기를 점점 더 잊게 되죠.
이 상태를 이 시리즈에서는 ‘가면 증후군’ 또는 '페르소나의 팽창'이라고 부릅니다.
🔹 2. 정체성의 붕괴, 그리고 그 심리적 대가
‘가면 증후군’은 단순히 외적인 문제로 끝나지 않습니다.
1. 정체성의 혼란을 일으키고,
2. 감정의 왜곡
3. 자존감 저하
3. 인간관계의 피로
4. 번아웃
5. 그 외의 심리적 갈등 등
이런 것처럼 심각한 심리적 부작용을 가져올 수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은 “내가 진짜 원하는 게 뭔지 모르겠다”, “이게 나의 감정인지, 다른 사람들의 기대인지 가늠할 수 없다”는 말을 하곤 합니다. 이제 이런 문제들은 더 이상 일부 사람들의 문제가 아닙니다. 현대 사회 전반에 걸쳐 퍼져 있는 집단적 심리 위기이자,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정서적 장애입니다.
문제는, 많은 사람들이 이 상태를 '자신의 약함'으로 오해한 채 방치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이 시리즈는 그런 오해를 바로잡고, 회복의 실질적인 방법론을 작가 개인의 조형 예술과 함께 안내하고자 합니다.
🔹 3. 예술과 심리학이 만나는 독창적 콘텐츠
이 시리즈의 강점은 단순한 이론 소개를 넘어서 실천 가능한 도구를 제공한다는 점입니다.
감정 일기, 감정 필터링, 페르소나 분리 훈련, 자기 인식 선언문 등 일상 속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구체적인 자기 인식 방법을 제공합니다. 또한 조형예술을 통한 감정의 시각화라는 독창적 접근에 대해서도 서술할 예정입니다.
금속 조형과 색채를 활용한 ‘감정 에너지 표현’, ‘페르소나와 자아의 조형 분리’ 등의 예술적 시도가 여러분들의 감정에도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여러분들과 자기 감정과 자아를 느끼게 하고 체험하게 하는 점에서 이 시리즈는 여러분들께도 특별한 시리즈가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4. 가면 너머의 나를 찾아가는 여정
이 시리즈는 단순한 선언으로 끝나지 않습니다. “진짜 나를 찾자”는 구호가 아닌,
‘어떻게 찾을 것인가’에 대한 실질적 안내서입니다.
자기 인식의 첫걸음을 어떻게 떼야 하는지, 감정을 어떻게 분리해야 하는지, 가면과 어떤 거리를 두어야 하는지를 체계적으로 설명할 예정입니다.
우리는 모두 가면을 쓰고 살아갑니다. 그 가면은 여러분들에게도 아주 특별하고 소중한 것들이 맞습니다. 하지만 그 가면이 나를 지배하게 두어서는 안 됩니다. 이 시리즈는 현대 사회 속에서 진짜 나로 살아가기 위한 용기와 방법을 함께 제시합니다.
지금, ‘가면 너머의 나’를 찾아 떠나는 이 여정을 여러분들과 함께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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